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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VA! MOZART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오페라 <돈 조반니> <서울오페라앙상블>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펼치는 걸작오페라 <돈 조반니>를 공연합니다. 1787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한 이래 오늘까지 세계 유수 오페라극장에서 절찬리 공연되고 있는 모차르트 오페라 <돈조반니>를 <모차르트 탄생 250주년>의 첫 작품으로 공연하는 것은 그의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과 인간성이 가장 극명하게 투영된 작품이 때문입니다.  일찍이 괴테가 오페라 <돈조반니>를 보고 ‘우리가 오페라에 대해 품을 수 있는 ‘최고의 욕망’이라고 극찬한 것이나 ‘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뛰어 넘는 최고의 음악적 전율’이라고 고백한 차이코프스키의 표현처럼 오페라 <돈조반니>가 보여주는 청춘과 유혹, 격정 그리고 불멸을 통해 인간 심성의 근원을 파헤치는 드라마틱한 메시지는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할 것입니다. 이번 2005년 서울판 소극장버전의 오페라 <돈조반니>는 바로크 스타일의 원전 음악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해석의 연출로 지난 6월, 예술의 전당과 국립극장에서 절찬리에 공연 되었으며 (재)전국문예회관연합회 2006년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 되었습니다.  <서울오페라앙상블>이 공연하는 오페라 <돈조반니>는 무분별한 수입 서양오페라나 장식적이고 형식적인 대형오페라와는 달리 자생적인 노력이 일구어 낸 ‘토종오페라’입니다. 격렬한 드라마와 유쾌한 구성, 등장인물들의 살아있는 캐릭터가 무대의 신선함을 불어 넣어줄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모차르트 선율이 주는 감동은 중규모의 극장에 어울리는 새로운 오페라의 정수(精髓)로 선보일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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